▲ 인천시립박물관 2013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중 달집태우기

<사진제공ㆍ인천시립박물관> 민속행사

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고유명절로 대보름 밝은 달빛이 질병을 물리친다 하여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져왔다.

대보름 아침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귀밝이술을 마시고, 부스럼을 예방하며 이를 튼튼히 하려고 부럼을 깬다.

또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(地神)에게 고사를 지내고 나뭇더미를 쌓아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불로 태워 복을 구한다. 이외에도 줄다리기, 차전놀이, 석전(石戰), 횃불 싸움, 놋다리밟기를 했다.

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보름 행사를 소개한다.

-14일 도호부 청사: 민속 공연, 민속놀이 대회 등 전통 민속문화 한마당 마련

⦁문의-인천시 문화재과(440-4033), 인천도호청사(422-3492)

-14일 종합 문화 회관, 검단 선사 박물관: 체험 행사, 공연 등 마련

⦁문의: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(457-5300, 5357)

검단 선사박물관(440-6790, 6796~7)

-14~15일 서부공원 사업소 : 부럼 기, 민속놀이 체험, 장인 연 날리기 등 마련

⦁서부공원사업소(440-5922)

-15일 시립 박물관: 달집태우기, 체험 마당, 민속놀이 마당, 민속 공연 등

⦁문의: 인천광역시립박물관 (440-6735)

인천 곳곳에서 민속체험과 다채로운 놀이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. 체험ㆍ놀이ㆍ겨루기ㆍ먹거리ㆍ공연마당이 펼쳐지며, 커다란 달집에 참가자들의 소원 성취문을 붙이고 한해 건강 등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