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성가족부(인권보호점검팀)는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성매매 근절, 피해자 구조 등을 위한 여성폭력 현장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고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하였다. 1년동안 오피스텔, 키스방 등 신,변종 성매매 업소를 총 63회, 236명을(성매매 알선 행위자 : 98명, 성매매 행위자: 138명) 적발하였고 음란물 탐닉자에 의한 성범죄 방지를 위하여 아동,청소년 이용 음란물 배포 혐의 업소를 집중 정검, 단속하였다. 성매매 업소인 것을 숨기기 위해 오피스텔을 성매매 업소로 꾸민 형태는 신종 업소로 9건이 적발되는 등 단속을 피해 다양한 형태의 신종 업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. 그러나 현장을 점검, 단속하고 피해자를 긴급 구조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인권보호 점검팀은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3명은 임의파견 형식의 경찰관 3명으로 이루어져있어 불시에 인력지원이 중단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. 임의 파견 형식을 별도정원으로 전환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.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“향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신,변종 성매매 업소를 적극 단속하고, 정책집행 현장을 점검하여 개선사항 발굴을 강화하는 등 정책 실효성 제고에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