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항공사 직원 폭행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.

 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한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향해 욕설을 하며 신문지로 얼굴을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.이날 오전 해당 보도 속 유명 의류업체 회장이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으로 밝혀지면서,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.

이에 대해 강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“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 돼 송구스럽다”면서 “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”고 30일 오후 전했다.
또한 강 회장은 “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”라며 “이번 일을 계기로,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”라고 성명서를 끝맺었다.

강태선 의류업체 회장의 폭행 관련 성명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“의류업체 회장 폭행, 신문지로 얼굴 때린 건 너무하셨어”, “의류업체 회장 폭행, 블랙야크 이미지 좋게 봤는데 실망이다”, “네티즌은 이미 화났다”, “직원에게도 충분한 사과가 필요하다”, “강태선 회장 사과해도 여론은 식지 않을 듯” “의류업체 회장 폭행,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다음부턴 이런 일 없으시길” 등의 반응을 보였다.